ː마음2009. 10. 13. 23:05


나의 수용능력에 있어선 꽤나 많은 사람을 만났다.
마음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누다가도
어느새 사라져 버리는 것이 사람이었다.
그럴때 마다 나는 상처를 받기도 하고,
귀찮아 생각하지 않아버리는 경향이 생겼다.
그 가운데 내 삶은 언제나 불안정하게 흔들리고 있음을
어린나이에도 느꼈다.

나는 또다시 다시한번 누군가를 믿고선,
거짓하나 없는 깨끗한 나의 모습으로 서있고 싶다.
그 어떤 불안정도, 흔들림도 없이 차분한 모습으로.
거칠것도 없고 두려울것도 없다.

반짝이며 모든 의미로써 존재한다.


from.소년을 위로해줘


Posted by ː박하사탕